여행을 가면 평소와 다른 아침을 맞이하게 됩니다.집에서는 커피 한 잔으로 끝내던 아침도, 호텔에서는 빵부터 과일, 계란 요리까지 하나씩 담게 됩니다.신기하게도 평소보다 더 맛있게 느껴지고, 더 많이 먹게 됩니다.많은 사람들은 음식이 좋아서라고 생각합니다.물론 틀린 말은 아닙니다.하지만 건축사의 눈에는 조금 다른 이유가 보입니다.우리가 기억하는 것은 음식만이 아니라, 그 음식을 먹었던 공간이기 때문입니다. 호텔 조식이 특별하게 느껴지는 이유호텔 조식당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달라지는 것이 있습니다.바로 시간의 흐름입니다.평소 아침은 늘 바쁩니다.출근 준비를 하고, 시간을 확인하며 서둘러 식사를 끝냅니다.하지만 호텔에서는 다릅니다.오늘 하루를 천천히 시작해도 된다는 분위기가 공간 안에 만들어져 있습니다.조명은..